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25일, 지난 목요일 있었던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남북한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 대사는 북한의 이번 시도가 실패로 끝났지만 여전히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상임이사국을 비롯해 일본, 알바니아 등 대부분의 이사국들도 북한의 행위를 규탄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등 구체적 성과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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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천홍
유엔 안보리, 북 군사위성 발사 논의 '빈손' 종료
유엔 안보리, 북 군사위성 발사 논의 '빈손' 종료
입력
2023-08-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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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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