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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지지율 답보‥"총선 쉽지 않다"

사법리스크·지지율 답보‥"총선 쉽지 않다"
입력 2023-08-29 06:10 | 수정 2023-08-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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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도 1박 2일간의 워크숍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는 이재명 당대표 취임 1년이기도 했는데요.

    그간의 평가와 앞으로의 전망을 남상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1년 전, 당에 부담이 될 거라는 일부 우려에도 78%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이재명 대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8월 28일)]
    "재집권을 위한 토대구축이라는 이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저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의 정신으로 임하겠습니다."

    예상대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이어졌습니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4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다섯 번째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능한 대안정당' 구호가 주목받지 못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높은 부정평가에도 불구하고 야당에 대한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인 상황.

    '정권의 탄압에도 잘 버틴 것이다.', '중도층 확장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인 어제 민주당 의원들은 워크숍에 돌입했습니다.

    '정권 폭주를 바로잡겠다'는 기치로 모인 이 자리에선 내년 총선 상황이 쉽지 않다는 여론 분석 결과가 공유됐습니다.

    특히 이대로라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위험하다는 예측도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탈한 민주당 지지층과 현재의 지지층을 이어낼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는 게 요지였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의견부터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는 의견까지 나왔는데 이같은 격론은 어젯밤 분임토론까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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