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본인도 위험했는데‥반려견 구한 용감한 소년

11세 소년이 용감한 행동으로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낀 반려견을 구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브라질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반려견과 함께 11살 소년이 올라탑니다.

반려견의 목줄은 바닥에 놓은 상태였는데요.

그런데 이 목줄이 엘리베이터 문에 끼이면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자 반려견이 목줄에 딸려 천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몇 초만 늦었으면 반려견은 그대로 질식해 죽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요.

소년은 과감하게 반려견의 목줄을 붙잡았고, 본인의 몸까지 위로 끌려 올라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목줄을 힘껏 잡아당겨 가까스로 반려견을 구해냈습니다.

목줄이 끊어지면서 소년과 반려견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하네요.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