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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강력 대응"‥"폭주 국정 바로잡겠다"

"가짜뉴스 강력 대응"‥"폭주 국정 바로잡겠다"
입력 2023-08-30 06:51 | 수정 2023-08-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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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내년 총선승리를 다짐했고, 민주당은 난파선처럼 표류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찬회 마지막 날, 여당 지도부의 점심 식탁은 민어회와 오징어, 전복 등 수산물로 차려졌습니다.

    수산물의 안전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오염수 공포를 부추기는 민주당에 대한 비난도 곁들였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먹거리 문제를 갖고서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덮어씌우는 그런 세력들이 자꾸 우리 사회를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결의문을 통해서도 가짜뉴스, 괴담 등 민주당의 선동정치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내년 총선에서 정치 교체·국회 교체의 토대를 마련해, 민생과 경제의 회복,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민생경제· 외교안보·국민안전 모든 부분이 퇴보하고 있다며, '퇴행의 시대'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여당의 국정은 그야말로 방향타가 고장 난 난파선처럼 표류 중입니다.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 중인 국정을 바로잡아야 될 것 같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과 양평 고속도로·방송 장악·새만금 잼버리 파행·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선 관련 청문회 추진과 피해 예방 입법을 약속하는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전열을 재정비한 여야는, 각각 기자간담회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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