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업체 '버거킹'이 과대광고 때문에 집단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실제 햄버거 크기가 광고보다 작아서라는데요.
이번 소송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소비자 100여 명이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버거킹 광고 속 햄버거가 실제 햄버거와 비교해 빵은 1.4배가량, 고기패티는 두 배나 커보인다고 주장했는데요.
실제와 크기가 다른 광고용 햄버거는 과대광고라는 겁니다.
버거킹은 "광고와 정확히 같은 버거를 내놓을 의무는 없다"면서, "광고 목적은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거"라고 주장했는데요.
재판을 맡은 판사는 이 사안을 따져볼 여지가 있다면서 일단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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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광고보다 햄버거 작아"‥미국서 집단 소송
[이 시각 세계] "광고보다 햄버거 작아"‥미국서 집단 소송
입력
2023-08-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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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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