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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저런 곳엔 푸바오 절대 못 보내요"

[와글와글] "저런 곳엔 푸바오 절대 못 보내요"
입력 2023-09-01 06:35 | 수정 2023-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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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공주', '용인 푸씨'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내년이면 중국으로 가야 해 벌써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죠.

    그런데 푸바오가 중국 귀환 후 정착할 곳으로 언급된 곳에서 판다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공중에서 대나무가 떨어지더니 가만히 앉아있던 판다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사흘 전, 중국 쓰촨성에 있는 청두 판다 기지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판다 한 마리가 야외에 앉아있던 도중, 울타리 밖에 있던 사육사가 던진 대나무에 머리를 맞은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겁니다.

    해당 영상을 올린 중국 판다 전문 채널은 '린빙'이란 이름의 이 태국 태생 판다가 삐쩍 마른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곳은 푸바오의 어미인 아이바오를 때려 학대한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사육사가 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당 영상이 화제 되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조차, 푸바오가 돌아오지 않고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고요.

    국내 누리꾼들도 "저런 곳에 푸바오를 어떻게 보내냐"며 불안감을 나타냈는데요.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가 갈 곳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학대 논란이 있는 곳으로 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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