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가 젊은 층 흡연을 막기 위해 일회용 전자담배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른 총리는 현지시간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매년 프랑스에서 7만 5천 명이 흡연으로 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데요.
프랑스에서 젊은 층의 약 13%가 우리 돈 1만 1천 원에서 1만 7천 원 정도에 판매되는 일회용 전자담배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흡연과의 전쟁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담뱃값을 약 70% 올렸지만, 흡연 인구는 줄지 않고 담배 소비량은 오히려 증가하면서 금연 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프랑스 총리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추진"
[이 시각 세계] 프랑스 총리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 금지 추진"
입력
2023-09-04 07:21
|
수정 2023-09-04 07:2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