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테라스는 야외이긴 해도 영업 공간으로 해당돼 금연구역에 속하는데요.
한 카페에서 손님에게 금연을 요구했는데, 담배를 피우던 손님이 보인 행동 때문에 인터넷이 시끄러웠습니다.
일회용 컵을 든 한 남성.
몸을 굽히더니, 컵 안에 있던 커피를 카페 계산대 너머에 있는 쓰레기통에 그대로 들이붓습니다.
어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과 사진인데요.
해당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글쓴이는 "진상 손님 때문에 킥복싱이나 격투기를 배우고 싶다"며 사연을 올렸습니다.
테라스에 테이블을 놓고 '금연'이라고 써 붙이고 영업을 하는데, 한 남성이 거기서 줄담배를 피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금연을 안내했지만 담배를 안 피웠다고 고집하는 등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담배를 피웠던 손님이 매장 안으로 따라 들어오더니 마시던 커피를 저렇게 계산대 쓰레기통에 부어버렸다고 하네요.
지난 5월에도 인천의 한 카페테라스에서 흡연을 제지당하자, 커피잔을 던지는 행패를 부린 남성들이 있었죠.
누리꾼들은 "저건 영업 방해로 신고해야 한다"며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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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금연' 부탁했더니 들고 있던 커피를‥
[와글와글] '금연' 부탁했더니 들고 있던 커피를‥
입력
2023-09-0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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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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