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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4년새 학생수 82만명 줄었는데 학원은 3만개 늘었다

[오늘 아침 신문] 4년새 학생수 82만명 줄었는데 학원은 3만개 늘었다
입력 2023-09-06 06:33 | 수정 2023-09-0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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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4년새 학생 수 82만 명 줄었는데 학원은 3만 개 늘었다'는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2019년 9만여 개였던 학원은 올해 6월 기준 12만여 개까지 늘었고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도 2020년 19조 원에서 지난해 26조 원으로 증가했는데요.

    가구당 아이 수는 계속 줄지만 사교육에 의존하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겁니다.

    교육열은 물론 부모 1인당 소득이 높아지면서 자녀 사교육에 지출하는 비용도 증가하는 걸로 분석되는데, 특히 돌봄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학원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데 따른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높은 연봉을 약속하며 대거 채용에 나섰던 테크 기업들이 최근 '조용한 해고'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같은 표현은 피하면서 인사와 업무 재배치로 자발적인 퇴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IT 업계 감원 바람은 팬데믹 이후 수익이 줄고 적자는 누적되면서 급격한 금리 인상까지 겹쳐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신문은, 한 직장인 플랫폼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9개 주요 테크 기업 직원들이 '구조조정' 등의 단어를 검색한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테크 기업 임직원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경찰 내에서 명예퇴직은 물론 2, 30대 경찰관들의 이탈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20년 7백 명대였던 경찰 명예퇴직자 수는 지난해 1천 명을 넘었고요.

    올해 7월까지 퇴직한 2, 30대 경찰 수는 전체 퇴직자의 23%를 차지했습니다.

    높은 업무 강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 등이 퇴직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급격한 인력 유출에 경찰청이 올해 명예퇴직 대상자를 8백 명으로 제한했지만, 치안 공백 우려는 여전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강원일보입니다.

    농촌에서 각종 농기계 사고에도 강원지역 농민 10명 중 9명은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기사입니다.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를 보상해주는 농기계 종합보험은 강원도와 시·군이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률은 6.2%에 불과했습니다.

    신문은 매년 200여 건이 넘는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부족한 홍보와 농가의 안전불감증이 맞물려 농기계 보험이 농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무등일보입니다.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돼 지역 소상공인에게 쏠쏠함을 안겨줬던 광주 지역화폐 '상생카드' 존폐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사실상 국비 지원을 끊었기 때문인데요.

    신문은 긴축 재정 기조로 예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해처럼 국회에서 추가로 예산이 반영되기도 한계가 있다면서, 그렇다고 광주시가 전액 부담하기에는 지방세가 급감해 예산을 자체 편성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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