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볼일 보러 간 차주가 있었습니다.
얼마 후 돌아오긴 했는데, 이 차주가 보인 행동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달,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입니다.
바쁜 출근 시간대인데 누군가 차선을 물고 떡하니 차를 세워 뒀네요.
당연히 사람이 있겠거니 하고 두 차례 경적을 울려보지만, 미동도 없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차주, 미안하다는 인사 한번 없이 차에 오르죠.
뒤차 운전자가 한 번 더 경적을 울리자, 어, 보셨나요?
사과는커녕 손가락 욕을 하고 냅다 차에 올라탑니다.
교통사고 전문 채널에 영상을 보낸 제보자는 "미안하다는 손짓 한 번이라도 했다면 경적으로 항의하진 않았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도 "남을 불편하게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경적에 불쾌한 자신만 생각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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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민폐 주차에 경적 울렸더니‥'손가락 욕'
[와글와글] 민폐 주차에 경적 울렸더니‥'손가락 욕'
입력
2023-09-0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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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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