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올라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인데요.
앞으로는 '덕'보다 '돈'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중국이 백두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추가 요금을 징수해 원성을 사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 포털 사이트에는 '백두산 조망권 좋은 곳 유료화'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에 올랐고요.
이유는 백두산 정상에서 천지가 잘 보이는 전망대로 가려면 1천8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입장료와 셔틀버스 비용으로 5만 원가량 내는데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니 불만이 잇따른 겁니다.
중국 측 백두산 관리사무소는 "전망대 운영권을 다른 업체에 넘겼다"면서 "해당 전망대 외 다른 곳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요금 인상'을 위한 꼼수일 뿐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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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중국 "백두산 천지 잘 보려면 1,800원 더 내"
[와글와글] 중국 "백두산 천지 잘 보려면 1,800원 더 내"
입력
2023-09-0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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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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