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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녹색 사다리 될 것"‥기후 대응 강조

윤 대통령 "녹색 사다리 될 것"‥기후 대응 강조
입력 2023-09-10 07:06 | 수정 2023-09-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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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한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돕는 '녹색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G20 정상회의 마지막 세션에선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다자주의가 논의됩니다.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도 뉴델리에 모인 주요 20개국 정상들.

    기후위기를 논의하는 [하나의 지구] 세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이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에 3억 달러를 공여하고, 녹색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기후 취약국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그리고 녹색기술 확산과 공유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을 소개할 것입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바닷길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녹색 해운 항로'를 구축하는 방안도 소개됐습니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3주 만에 다자회의에 참가한 한·미·일 정상들이 인사를 나누거나 환담을 하며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아르헨티나·튀르키예 등 5개 나라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했는데,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열리는 G20 정상회의 3세션은 '하나의 미래'라는 구호 아래 기술·다자주의 개혁 등을 논의하는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밝힐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를 두고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 태평양을 함께 가꿀 중요한 파트너" 라 의미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오늘 수교 50년을 맞은 인도와의 정상회담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향합니다.

    뉴델리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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