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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귀국‥3조 원 규모 우크라 지원

윤 대통령 오늘 귀국‥3조 원 규모 우크라 지원
입력 2023-09-11 06:42 | 수정 2023-09-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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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어제 폐막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돈 3조 원이 넘는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한일, 한인도 정상회담을 끝으로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G20 뉴델리 정상회의 마지막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3억 달러, 우리 돈 3조 750억 원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엔 3억 달러를 무상 지원하고, 2025년부터 20억 달러를 유상원조, 즉 장기간 저리에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입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우리의 경험을 살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의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측에서 건설 장비 도입이나 관련 기술 훈련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파격적인 지원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G20 차원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데선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가 걸림돌이 됐습니다.

    결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영토 보전이나 주권, 정치적 독립에 반하는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자제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0분간 회담을 갖고, '한·일·중 정상회의'를 잘 진행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IT와 우주 등 첨단 기술, 전기차 등 새로운 산업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인도에 수입 규제 개선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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