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죠.
회담 직전의 모습인데요.
북한 측 경호원들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앉을 의자를 이리저리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결국, 디자인이 같은 다른 의자로 교체하고, 의자를 구석구석 깨끗이 닦는 등 소독까지 하죠.
러시아 매체는 이 장면을 관심 있게 보도했는데요.
의자가 뒤쪽에 다리 지지대가 없는 디자인이어서 혹시라도 무거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앉았을 때 뒤로 넘어갈까 봐 경호원들이 걱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결국, 다른 의자로 바꾸긴 했는데 디자인은 같지만 내구성이 좀 더 튼튼해 보이는 의자를 선택한 것 같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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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북한 경호원들, 김정은 의자에 당황?
[이 시각 세계] 북한 경호원들, 김정은 의자에 당황?
입력
2023-09-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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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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