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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불법"

"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불법"
입력 2023-09-18 06:06 | 수정 2023-09-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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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불법적 협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서 미국으로 향하는데요.

    국제사회에 북러 제재 동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난 지 5일째 나온,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반응입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북러 교류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결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한 한미 간 확장억제 강화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한미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북·러 밀착에, 복잡해진 중국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듯 한미일은 "특정 국가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중국의 책임 있고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같은 메시지를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해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지난 14일)]
    "대한민국이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문제에 관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입니다."

    오늘 출국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순방 기간동안 30개국 이상의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도 호소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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