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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독일 브란덴부르크문에 '페인트 시위'

[이 시각 세계] 독일 브란덴부르크문에 '페인트 시위'
입력 2023-09-18 07:19 | 수정 2023-09-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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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뉴스룸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독일 통일의 상징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이 페인트로 물들었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기후 활동가들이 벌인 일인데요.

    주변에 사람들이 오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브란덴부르크문 기둥 곳곳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한쪽에선 노란색, 또 다른 쪽에선 주황색 페인트를 쉴 새 없이 뿌려댑니다.

    한때 동서 베를린의 경계이자, 이제는 독일 통일의 상징이 된 브란덴부르크문인데요.

    기후활동가들이 환경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브란덴부르크문 기둥 6곳을 훼손했습니다.

    경찰은 즉각 출동해 현장에서 14명을 체포했고요.

    브란덴부르크 문 주변 통행도 일시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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