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뒤 계산하지 않고 달아나는, 말 그대로 '먹튀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한 자영업자가 "고기를 먹고 그대로 나가버린 남성을 잡아달라"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상수배 한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강릉에서 식당을 한다는 글쓴이는, "참 나쁜 사람이 들어와 30분 만에 10인분을 먹고 도망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먹튀' 당한 돈 5만 4천 원을 현상금으로 걸겠다, 잡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또 먹튀한 남성에 대해 "직원이 서빙 중 통화 내용을 들었는데 휴가 나온 군인 같았다"면서, "1인분에 3천 원대인 돼지고기 10인분과 식사, 음료 등 5만 4천 원어치를 빠르게 먹고 사라졌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요식업을 해보니 물가 파동이 무섭고, 이런 먹튀 손님은 더 무섭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자영업자들, 저런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겠다"면서 "꼭 잡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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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제발 이러지 맙시다"‥고기 10인분 먹고 '먹튀'
[와글와글] "제발 이러지 맙시다"‥고기 10인분 먹고 '먹튀'
입력
2023-09-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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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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