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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탈세 혐의' 미 대통령 차남, 국세청 상대로 소송

[이 시각 세계] '탈세 혐의' 미 대통령 차남, 국세청 상대로 소송
입력 2023-09-19 06:50 | 수정 2023-09-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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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미국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자신의 납세정보가 부적절하게 공개됐다는 이유였는데요.

    앞서 미국 국세청 직원 2명은 의회 청문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헌터의 탈세 혐의 조사와 관련해 법무부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헌터 측은 국세청 직원들이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금 정보 등을 누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의 납세 정보가 엄격히 보호를 받는 만큼, 대통령 아들이라도 납세 정보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헌터의 변호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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