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자폭 드론 5대와 정찰 드론 1대, 방한복 등을 선물받은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김 위원장에게 모자를 선물하기 위해 고심한 일화를 러시아 매체에 털어놨습니다.
모자 선물을 위해 러시아 정부가 주북 러시아 대사관에 김 위원장의 머리 둘레를 알아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 측에 김 위원장을 머리 둘레를 직접 물어볼 수도 없는 입장이어서 난감했다고 하고요.
고민 끝에 그는 자신과 김 위원장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보고 김 위원장의 머리 둘레를 추측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모자는 김 위원장에게 잘 맞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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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러 대사 "김정은 모자 선물 때문에 고심"
[이 시각 세계] 러 대사 "김정은 모자 선물 때문에 고심"
입력
2023-09-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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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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