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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7,000원 육박한 자장면

[3가지 경제] 7,000원 육박한 자장면
입력 2023-09-19 06:56 | 수정 2023-09-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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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알아야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7000원 육박한 네모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외식 물가 관련 소식 어제 들어왔는데요.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장면이 7000원이 육박한다는 소식이죠.

    최근에 외식 물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소식은 저희가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지금 조사할 때마다 계속 오르는 걸로 나타나고 있죠.

    소비자 물가 상승률 자체는 지금 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는데 외식 물가 그리고 가공 식품 물가 특히 신선식품 물가가 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거든요.

    실제 품목별로 얼마나 올랐는지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소비자원이 서울의 주요 외식 품목을 따로 조사한 건데요.

    조금 전에 보신 자장면이 1년 사이 11% 가까이 오르면서 이제 7000원 가까이 올라왔다는 조사가 나왔고요.

    삼계탕이나 비빔밥, 냉면 같은 다른 주요 품목들도 만만치 않게 오르면서 지금 외식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부터 시작이 됐는데 꺾이지 않는 모습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정부가 추석이 끝나는 10월에는 물가가 안정화될 거라는 이런 전망을 내놨거든요.

    하지만 나라 밖의 상황이 심상치않습니다.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이거는 우리나라 수입 물가를 자극하기 때문에 연말까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물가가 좀 고공행진하면서 추석의 수요도 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고물가가 소비에도 부담을 주는 상황,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인터넷 은행, 네모 급상승인데요.

    인터넷 전문 은행 관련 소식이죠.

    어떤 소식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연체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죠.

    인터넷 은행이 몇 해 전에 출범하고 이제 좀 많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최근 들어 연체율이 오르는 게 눈에 띄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중저 신용자 대출이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 수치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보면 이 빨간색 선이 인터넷은행의 일반 신용 대출의 연체율이고요.

    그리고 파란 선이 방금 말씀하신 중저 신용자들의 연체율인데 이게 지난해 6월 정도까지만 해도 1% 미만으로 공통적으로 유지가 됐습니다.

    그러다가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고금리상황이 조금 가파르게 이어졌죠.

    그러면서 연체율도 덩달아 올랐는데 특히 이 파란색 기울기가 훨씬 더 가파릅니다.

    지금 중저 신용자들의 연체율이 거의 일반 신용 대출의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금리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인터넷 전문 은행은 중저신용 대출을 일정 비율 이상해야 하거든요.

    따라서 건전성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높은 곳의 경우에는 4%가 넘은 곳도 있다 보니까 연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보도, 어제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 마지막 소식 가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추석항공권 네모 주의,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어제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한 내용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약금 주의,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한마디로 예약을 했다가 취소할 때 나도 모르게 돈을 더 많이 물 수 있다.

    이런 경고를 내놓은 거죠.

    맞습니다.

    항공권 예매 한참 하실 텐데요.

    이게 처음에 예약을 한 다음에 취소를 할 때 정해진 조건에 따라서 환급금이 확 줄어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요.

    이런 피해가 소비자원에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추석에 여행객 현황을 좀 추산해 보면요.

    지금 보면 거의 매년 18만 명, 19만 명이 연휴 때 출국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2년의 경우에는 그러니까 연휴 기간도 가운데 숫자입니다.

    4일로 짧았지만 코로나 여파까지 겹치면서 확 줄었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도 끝난 데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도 확 늘어나면서 다시 예년 수준인 18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이런 긴 추석 연휴에는 택배라든지 아니면 상품권에 대한 피해 접수도 급증하고 있다는 게 소비자원 설명이거든요.

    따라서 꼼꼼하게 조건을 따져봐야 된다라는 주의를 당부를 했습니다.

    세 가지 경제 소식 지금까지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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