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경기도의 한 오피스텔 베란다에서 맹견으로 분류되는 로트와일러 두 마리가 셰퍼드 한 마리를 공격하는 장면인데요.
해당 영상을 올린 주민은 "개 두 마리가 셰퍼드를 지속해서 공격하는데도 견주가 한 공간에 계속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이 퍼지자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이 오피스텔에서 개 세 마리를 한 공간에 놓고 키우던 견주를 찾아내 조사했다고 합니다.
견주는 경찰에서 "개를 너무 좋아해 일부러 테라스가 있는 집으로 이사 왔고, 학대 의도도 전혀 없다"고 진술했다는데요.
경찰은 이 견주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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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물어뜯긴 셰퍼드‥"이거 동물 학대 아닌가요?"
[와글와글] 물어뜯긴 셰퍼드‥"이거 동물 학대 아닌가요?"
입력
2023-09-2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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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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