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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통계조작이 민주주의 위협"

"가짜뉴스·통계조작이 민주주의 위협"
입력 2023-09-21 06:46 | 수정 2023-09-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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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극단적 대립으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협치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위기의 원인을 가짜뉴스 정치 공작, 가짜 통계로 돌리며 민주당과 전임 정부 비판에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화두로 잡았습니다.

    그 원인으로 가짜 뉴스를 강조해 지목했습니다.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는 가짜 뉴스 정치 공작이었다면서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였다고 규정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만약 가짜 뉴스 정치 공작으로 실제로 대선 결과가 뒤집어졌다면 이야말로 민주주의 붕괴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전임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한 감사원 발표를 거론하며 정부가 가짜 통계와 가짜뉴스를 생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언론이 나서서 가짜뉴스 확성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국회에서 방송법을 추진하겠다는 민주당 입장을 꼬집어 비판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정부의 성과는 추켜세웠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핵협의 그룹 출범과 한미일 공조 강화로 외교의 틀을 새롭게 다졌다고 평가했고,

    화이트리스트 복원과 폴란드 방산 수출 등 경제 외교 성과도 내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반성은 없이 남 탓만 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통합과 정치복원을 원한다면, 국회를 조롱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사퇴에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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