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경제] 한국전력 요금 인상안 제출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한국전력 네모 제출,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한전 관련 어떤 소식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이런 소식이죠.

지금 전기 요금 인상이 임박했다.

얼마 전에 정부의 요금 인상안을 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이번에 새로 취임한 한 전 사장도 취임사에서 요금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요금인상 가시화되는 모습입니다.

맞습니다, 원래 한국전력의 적자가 굉장히 심한데요.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키로와트시당 50원 정도는 올려야 한다.

이런 예상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사실 20원 정도밖에 못 올렸습니다.

그러면 4분기에는 30원 정도 올려야 되는데 과연 지금 4분기에 얼마만큼을 올릴 것인가, 이 논의를 착수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요금을 마냥 안 올릴 수도 없는 게 그래프를 보시면 한전의 누적적자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0조 원대 초반이었던 부채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 200조를 이미 넘겼기 때문에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

이런 판단이 있는 거로 보입니다.

누적 부채가 사상 최초로 2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렇게 누적 적자가 심해지면 사실 내년도에 한국전력이 한전채를 발행하면서 자금을 조달하기도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이런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또 지난겨울에 난방비 사태를 경험했고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좀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인데요.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 이후에 요금인상 논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

두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4분기 네모 먹구름인데요.

어떤 게 먹구름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수출 전망이 먹구름이다.

이런 소식이죠.

사실 올 상반기 수출 굉장히 안 좋았고요.

그래서 하반기에는 좀 나아지겠지 기대했는데 사실 3분기 초에도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전망을 보면 3분기에는 좀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다시 플러스로 전환할 거다, 이런 전망을 내놨거든요.

하지만, 무역협회가 실제 수출기업 한 2,0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더니 체감 경기는 그렇게 좋지 않더라라는 결과가 나온 겁니다.

실제 수치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출 산업의 경기를 전망해본 것입니다.

100보다 높을 때는 그다음에 낙관적이라고 판단이 되는 거고요.

100 미만일 때 비관적이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확실히 지난해부터 수출전망이 비관적으로 많이 내려왔습니다.

그랬다가 올 3분기, 지금이죠.

딱 100을 넘기면서 이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다시 4분기 전망이 90대로 내려앉으면서 다시 또 전망을 어둡게 한 상황인 거죠.

맞습니다.

조금 더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점은 뭐냐 하면 3분기까지 그래도 수출을 주도했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산업 같은 경우에는 또 4분기 전망이 77에 불과했거든요.

그러면 4분기에는 좀 더 안 좋은 상황으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부진을 자동차가 만회해주고 있었는데 4분기에 그것마저 무너지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좀 지표 계속해서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네모, 또 네모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동결 또 동결 이렇게 나와 있네요.

좀 전에 리포트를 보신 대로 미국에서 금리를 조금 전에 오늘 새벽에 동결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또 중국에서도 기준금리 해당하는 지표가 동결됐거든요.

잇따라 주요국들이 지금 금리를 동결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요약해 보자면 당초에는 지난해 금리를 가파르게 올릴 때 한 2023년 말쯤 되면 금리가 다시 내려갈 거다, 이런 전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지금 시점에 와서 경기를 보니까 세계 경기가 너무 안 좋고 국제 원자재 가격도 오르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내리지 못하고 관망세로 돌아섰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고금리 상태가 한동안 유지될 거라는 게 중론인데요.

지금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을 보면 지금 우리 정부를 비롯해서 주요 기관들이 1%대 굉장히 낮은 성장률 올해 전망이 되거든요.

아무래도 이런 충격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