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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영장 또 기각‥7중 추돌 사고에 23명 부상

유아인 영장 또 기각‥7중 추돌 사고에 23명 부상
입력 2023-09-22 06:15 | 수정 2023-09-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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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다른 차 두 대를 받아 3명이 다쳤고, 고속도로에서는 7중 추돌사고로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또다시 구속을 피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유치장을 빠져나온 유 씨는 두 번째 영장기각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짧게 답했습니다.

    [유아인/배우]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시나요?>
    "재판부의 판단, 존중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유 씨가 프로포폴 투여나 대마 흡연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구속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유 씨에 대한 경찰의 영장 신청을 기각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보강 수사 끝에 영장에 추가한 대마 흡연 강요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함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유 씨의 지인 최 씨도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확보돼 있다"는 이유로 구속을 피했고, 유 씨의 또 다른 공범을 도피하도록 도와준 의혹을 받는 패션업계 종사자 박 모 씨도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한편 어제 실질심사를 받고 나서는 유 씨를 향해, 한 남성이 영치금으로 쓰라며 돈다발을 던지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유 씨는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5종을 상습 투약한 혐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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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차 앞부분은 종이처럼 뜯겨져 나갔고, 중형차는 유리처럼 깨져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서구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상태의 50대 여성이 몰던 소형차가 중형차와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아 운전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음주운전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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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6시 50분쯤에는 충북 청주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 부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통근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으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버스승객 등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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