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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들 격앙, 국회·당사 진입 시도

이재명 지지자들 격앙, 국회·당사 진입 시도
입력 2023-09-22 06:31 | 수정 2023-09-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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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선 탄식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 앵커 ▶

    국회진입을 시도하다 저지당한 일부 지지자들은 민주당 당사를 찾아가 의원들의 해명과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선 체포동의안 가결에 항의하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의 시위가 밤늦은 시각까지 이어졌습니다.

    당사 앞에서는 오후 7시부터 집회가 열렸는데, 가결 소식에 흥분한 지지자들은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고 봐라, 우리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는다‥"

    이들은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체포동의안에 찬성한 의원들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다 밤 10시가 다 돼서야 완전히 해산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 지지자들은 어제 오전 11시부터 국회 앞에서 체포동의안 부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후 4시 반쯤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은 고성을 지르거나 눈물을 흘리며 집회를 이어나갔습니다.

    격앙된 일부 지지자가 지하철역 통로를 통해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은 국회의사당역 1번과 6번 출구를 폐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사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제압된 지지자 한 명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어제 국회 앞에서는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까지 열리면서 극심한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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