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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알라의 이름으로" 말한 뒤 돼지껍질 먹방

[와글와글] "알라의 이름으로" 말한 뒤 돼지껍질 먹방
입력 2023-09-22 06:38 | 수정 2023-09-2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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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손으로 무언가를 집는데요.

    인도네시아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이슬람식 식사 기도를 한 뒤 돼지껍질을 먹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알라의 이름으로'라며 식사 전 이슬람식 기도를 올린 뒤 돼지고기 껍질을 들고 있는 지난 3월 영상인데요.

    수백만 건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한편으론 이슬람교도들을 격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돼지고기 먹는걸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인도네시아 지방법원은 지난 19일, 해당 여성에게 신성모독 혐의로 징역 2년에 벌금 2천2백만 원을 선고했고요.

    "특정 종교와 집단에 증오심을 부추길 목적이 다분하다"고 본 건데요.

    누리꾼들은 사이에선 "종교의 다양성을 무시한 행동"이라는 비난과, "돼지껍질 먹었을 뿐인데 너무 가혹한 처벌"이라는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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