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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바레인 꺾고 3연승‥16강 확정

남자 축구, 바레인 꺾고 3연승‥16강 확정
입력 2023-09-25 06:08 | 수정 2023-09-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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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축구대표팀에선 이강인 선수가 선발로 나왔는데요.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3대0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에 안착했습니다.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곧바로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저었고 전매특허 왼발 크로스 역시 날카로웠습니다.

    그리고 전반 36분 고영준과 교체되면서 이강인은 미리 약속한 시간을 소화한 뒤 대회 첫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대량 득점이 터졌던 앞선 두 경기와 달리 대표팀은 바레인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될 듯 말 듯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육탄 방어에 연달아 슈팅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쉴 틈 없이 두드린 끝에 후반 16분 골문을 열었습니다.

    중앙 수비수 이한범이 헤더로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7분 뒤엔 교체 투입된 백승호가 상대 수비를 완벽히 속인 뒤 대포알 슛으로 환상적인 추가골을 보탰고 고영준의 막판 쐐기골까지 더해 대표팀은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16강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매 경기 대승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축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게 한 골 승부기 때문에 강팀은 한 골 승부도 잘 해내야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레(27일) 16강 상대는 키르기스스탄으로 정해졌습니다.

    남북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었지만 북한도 3연승으로 F조 1위에 오르며 우리와는 결승전에서야 만날 수 있습니다.

    첫 고비였던 조별리그를 무사히 넘긴 대표팀.

    이강인이라는 날개를 달고 금메달을 향한 도전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진화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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