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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널전 '원톱' 출전‥4·5호골 폭발

손흥민, 아스널전 '원톱' 출전‥4·5호골 폭발
입력 2023-09-25 06:10 | 수정 2023-09-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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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올 시즌 리그 4호와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은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의 쉽지 않은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매듭지으며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초반엔 아스널이 공격 주도권을 잡으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0으로 뒤진 전반 42분, 수비 3명 사이에서 만회골을 뽑아냈습니다.

    메디슨의 패스를 절묘하게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방향만 바꿔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아스널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순식간에 잠재운 손흥민의 킬러 본능은 후반에도 빛났습니다.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추가골을 내줘 2-1로 뒤지자 1분만에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수비 뒷공간 침투를 통해 아스널 골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몸을 던진 골키퍼 옆으로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은 침착한 마무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원정 응원에 나선 토트넘 팬들 앞에서 포효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낸 뒤 후반 33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남은 시간동안 아스널의 반격을 막아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쉽지 않은 북런던 라이벌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확보한 토트넘은 리그 개막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리그 4·5호골을 한 번에 기록한 손흥민은 한국인 선수 최초의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에 한골차로 다가섰습니다.

    MBC뉴스 손장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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