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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추락사' 경찰 마약 검출‥주차 작업자 사망

'모임 추락사' 경찰 마약 검출‥주차 작업자 사망
입력 2023-09-26 06:17 | 수정 2023-09-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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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서울 용산의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현직 경찰관 부검결과 필로폰 등 마약이 검출됐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서울의 한 주차타워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사고,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서울 용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이 아파트 14층에서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30대 경장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집단 마약' 투약 정황이 의심됐는데, 서울 용산경찰서는 시신을 부검한 결과 숨진 경찰관의 몸에서도 필로폰과 케타민 등의 마약류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25명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숨진 경찰관을 제외한 2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어제 오전 9시쯤에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주차타워에서 작업하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당시 건물 관계자가 주차타워 1층에 떨어진 신발을 보고 신고해 119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이미 이 남성은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홀로 주차타워 점검을 하던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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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군포시 산본고가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우회전을 하던 버스에 부딪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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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쯤에는 서울 종로 행촌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살림살이와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거주자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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