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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안보에 꼭 필요한 사드·지소미아‥다 하고 감옥 가 다행"

[오늘 아침 신문] "안보에 꼭 필요한 사드·지소미아‥다 하고 감옥 가 다행"
입력 2023-09-26 06:34 | 수정 2023-09-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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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를 다룬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특별 사면된 이후 언론 인터뷰엔 나서지 않아 왔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첫 언론 인터뷰에서 임기를 마치지 못해 개인적으로 실패한 거라고 하면 받아들인다면서도, 정책적으로 실패한 정부라고 한다면 어떤 정책이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나 위안부 합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체결 등 재임 시 외교안보분야 주요 결정에 대해서도 "하늘이 도왔는지 다 하고 감옥에 들어가 다행"이라고 말했는데요.

    재임 시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에 대해서도 "최 씨의 비위를 알지는 못했다"면서,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건 자신의 불찰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깡통전세' 떠안은 HUG, 상반기 순손실 7배 폭증>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의 올 상반기 순손실은 1조 3천억 원으로, 1천8백억 원에 불과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빌라를 중심으로 역전세와 전세사기가 확산하면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주는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대위변제액은 2조 원을 넘어섰지만 회수율은 14.4%에 그치면서 HUG의 재정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신문은 '깡통전세'의 리스크를 집주인 대신 HUG가 전부 떠안는 구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 보기로 붐벼야 할 전통시장이 '명절 대목'이 무색하게 사람들 발길이 끊겼다는 소식입니다.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과일과 농수산물 가격은 치솟았지만, 시민들 지갑 사정은 넉넉하지 못한 탓인데요.

    지난해 9월 2만 8천 원에 불과했던 사과 10kg의 가격은 올해 160% 넘게 올라 7만 4천 원까지 뛰었고요.

    제수용 사과 한 알에 1만 원까지 하는 곳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일뿐만 아니라 닭고기나 명태, 고등어 등 신선식품의 가격도 전반적으로 뛰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부산일보입니다.

    지난 주말 새벽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 중 1명이 숨지고 영아가 중상을 입은 부산 지역 아파트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1990년대 소방법에 따르면 16층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했지만,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15층 높이여서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겁니다.

    지난해 발생해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은 부산 재송동의 화재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불이 나 피해를 키웠습니다.

    신문은 소방설비 의무 설치 규정에 비켜나 있는 노후 아파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휴게소 간식 물가가 무섭게 뛰며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를 찾는 귀성객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년 사이 휴게소 간식 물가는 11% 넘게 올랐고,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 가격은 6천3백 원을 넘겼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소떡소떡'은 2년 전 3천5백 원이던 것이 4천2백 원으로 무려 18% 넘게 올랐는데요.

    4인 가족이 휴게소에서 간단한 간식만 사 먹어도 2만 원의 비용이 필요한 셈입니다.

    평균 33%에서 많게는 66%까지 책정된 과도한 휴게소 입점 수수료가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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