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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좌편향 공세' 팩트체크 닫은 네이버 이번엔 당사자 요청만해도 '반론 표시'

[오늘 아침 신문] '좌편향 공세' 팩트체크 닫은 네이버 이번엔 당사자 요청만해도 '반론 표시'
입력 2023-09-27 06:31 | 수정 2023-09-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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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팩트체크 서비스를 닫은 네이버가 이번엔 기사의 이해 당사자가 반론 요청만 하면 기사 제목에 표시된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네이버가 정정요구와 반론권 강화를 앞세우며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 등 기사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반론 요청만 해도 기사 제목에 '요청 중'이라는 문구를 넣기로 했다는데요.

    언론중재위원회 등의 중재 결정이 나기 전에도 관련 기사 상단에 '심의 중'이란 문구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앞서 네이버는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좌편향' 공격을 받아온 에스엔유(SNU) 팩트체크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는데요.

    방심위의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까지 본격 가동되자 모든 정보를 검열하고 통제하는 것에 대해 위헌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정부, 임금체불 엄단 외쳐도 사업주 698명 수년째 버틴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매년 1조 원 넘게 발생하는 임금체불을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며 엄벌하겠다고 했습니다.

    고용부는 매년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체불총액이 3000만 원 이상인 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하는데요.

    이렇게 신상이 공개된 체불 사업주는 26일 기준 총 698명으로 이들이 체불한 임금은 총 474억 5600만 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고용노동청 수사와 검찰 기소, 법원 재판까지 거쳐 형사처벌을 모두 받은 상태라서 정부가 명단 공개 이상으로 이들에게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는 사실상 없다는데요.

    임금체불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는 만큼 사업주들이 전과자 딱지를 감수해서라도 임금을 돌려주지 않고 버티는 현행 제도상의 한계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나 혼자 산다 월셋집에서 배달음식 먹으며"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10곳 중 4곳은 월세로 살고, 주거비로 한 달 평균 30만 원가량 쓴다는데요.

    지난해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55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음식과 숙박 지출이 가장 많았고 주거, 수도, 광열과 식료품, 비주류음료에 대한 지출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배달음식을 즐겨 먹고 조리가 간편한 즉석식품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매일신문입니다.

    "휴게소 음식 비싸서 도시락 싸는 귀성객"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치솟는 값에 비해 질은 갈수록 떨어진다는 민원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휴게소 음식값이 오르자 도시락이나 간식 등 미리 음식을 준비해 귀성길에 나서겠다는 시민도 늘고 있다는데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고속도로 음식값 인하를 추진 중이지만 1년 넘게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운영업체가 입점 매장에서 받는 수수료율은 평균 33%에 달해 수수료 체계부터 바꿔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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