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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오늘 인사청문회‥여당서도 "김행 사퇴"

신원식 오늘 인사청문회‥여당서도 "김행 사퇴"
입력 2023-09-27 06:37 | 수정 2023-09-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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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극우 역사관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안에서도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미 부적격이라는 평가를 내린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도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랑/정의당 대변인]
    "군사 반란 옹호, 식민 지배 옹호, 이미 신 후보의 존재 자체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민주 헌정질서 부정하는 자에게 국방 절대 맡길 수 없습니다."

    김 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여당 내에서 공개적인 사퇴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임명 당시 공직자백지신탁 제도 취지를 무시한 '주식 파킹'이란 조롱을 얻었고, 야당은 수사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혹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치부하면서 보도를 더이상 하지 말라는 주장 역시,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했습니다.

    [김웅/국민의힘 의원(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언론이 제기했던 모든 의혹이라는 게 다 사실로 드러났어요. 그러고 난 다음에 가짜뉴스라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도대체 그동안 우리가 가짜뉴스 척결하겠다고 이야기한 게 뭐가 됩니까? 부끄럽죠."

    '대국회 대야당 투쟁에 방점을 찍은 싸우자 개각이다'에 이어 '장관이 아닌 가관'이라는 말까지 야당의 반발은 거셉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세 분 하는 것을 보면서 이게 장관이 아니라 이게 참 가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아요."

    여당은 청문회에서 각 후보자의 소명이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청문회 국면 시작과 함께 여야의 갈등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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