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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3관왕‥수영 전성기 연 '황금세대'

김우민 3관왕‥수영 전성기 연 '황금세대'
입력 2023-09-30 07:05 | 수정 2023-09-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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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메달 22개를 획득한 수영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으로 황금 세대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종목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의 레이스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왔고, 중반 이후엔 사실상 독주를 펼쳤습니다.

    결국, 김우민은 2위 중국의 판잔러를 4초 이상 따돌리고 가볍게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남자 계영 800m와 자유형 800m를 포함해 3관왕에 오른 김우민은 최윤희,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선수로는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김우민/수영 대표팀]
    "이렇게 3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로 경기 마무리해서 기분이 정말 좋고‥오늘이 추석인데 우리 국민들한테 조금이라도 이 금메달이 힘이 되는, 그런 금메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지와 고하루, 김서영과 허연경이 차례로 나선 여자 혼계영 400m 대표팀도 한국 기록을 3초 이상 단축하며 은메달을 따 냈습니다.

    남자 배영 200m의 이주호도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평영 50m의 최동열까지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쏟아낸 대표팀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무려 22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금메달 5개를 딴 일본보다 금메달 숫자에서 앞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금 세대라는 수식어가 과장은 아니었습니다.

    전반적인 기량 향상은 물론 가능성까지 확인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수영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항저우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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