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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보궐선거 D-8‥"추석 민심 잡아라"

강서 보궐선거 D-8‥"추석 민심 잡아라"
입력 2023-10-03 07:14 | 수정 2023-10-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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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긴 연휴, 정치권은 오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를 준비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집권여당후보가 지역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현 정부에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일간의 긴 연휴 기간 가운데 있는 시장은 한산합니다.

    구청장을 뽑는 지역 선거지만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면서 바라는 건 먹고사는 문제가 좀 나아질까 하는 기대입니다.

    [오종경/시장 상인]
    "파는 저희 입장에서도 너무 비싸고 물가가 너무 비싸요. 그래서 그거 한 가지만 좀 안정적으로, 좀 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죠."

    이번 보궐 선거는 지난 5월 법원 판결로 김태우 당시 구청장이 직을 상실한 뒤, 새 구청장을 뽑기 위해 실시됩니다.

    김 전 구청장이 사면을 받아 후보로 다시 나온 이례적인 상황인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도 들어봤습니다.

    [김덕출/서울 강서구민]
    "나는 법률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김태우라는 사람이 한 번 해본 경험이 있고…"

    [이몽길/서울 강서구민]
    "사법적으로 판결이 나와있는데, 그것까지도 부정하고 나오는 것은 조금 정서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신속한 지역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경고장을 보내는 중간 평가 성격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양당 후보들을 겨냥해 "친윤 후보도, 친명 후보도 강서구민의 삶을 지킬 수 없다"고 비판하며, "강서구민의 삶을 지켜낼 후보를 과감히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기득권 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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