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1백 미터 상공을 나는 소형 항공기 안.
스카이다이빙 전문가와 안전띠를 한 고령의 할머니가 기내에서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더니, 그대로 창공을 향해 뛰어내립니다.
현지시간 지난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올해 104살 도로시 호프너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한 건데요.
자칫 사고라도 나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한데, 멋진 다이빙을 즐기는 할머니 얼굴을 보니 걱정도 잠깐‥점프 슈트 대신 스웨터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귀마개도 없이 고글 하나 쓴 채 시원스럽게 하늘을 가르는 할머니의 용감한 도전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지 약 7분 만에 지상에 안착한 할머니는 현재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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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104세 할머니, 4천m 상공서 스카이다이빙 성공
[와글와글] 104세 할머니, 4천m 상공서 스카이다이빙 성공
입력
2023-10-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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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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