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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 '뚝'‥올가을 첫서리·얼음 관측될 듯

밤사이 기온 '뚝'‥올가을 첫서리·얼음 관측될 듯
입력 2023-10-05 06:12 | 수정 2023-10-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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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은 출근길 옷차림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가을비가 지나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인데요.

    강원 산간 지역에는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구름이 걷힌 뒤 북쪽에서 밀려든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출근길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상 10도를 비롯해 파주가 6도, 춘천 7도 등 어제 아침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대관령이 영상 4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원 고산 지대는 0도 안팎까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산간 지역에는 올가을 첫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종일 쌀쌀 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목포와 제주 산지 등 서해안 곳곳에서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일단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다시 선선한 예년 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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