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부모가 아이의 항문에 변이 묻어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민원을 제기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술렁였습니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로 주말에 학부모 항의 문자를 받았다며 하소연했는데요.
반 학생이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항문에 변이 묻어있었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항의했다는 내용입니다.
해당 학부모는 "우리 애가 종일 그러고 다녔을 걸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했다는데요.
이에 교사는 "대신 닦아준다고 해야 하는지, 뭐라고 답장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에서 교육할 일 아닌가요", "속옷 확인하면 또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거 아니냐"며 교사의 사연에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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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아이 항문에 x 묻어있어서
[와글와글]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아이 항문에 x 묻어있어서
입력
2023-10-1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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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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