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친구 살려주세요"‥강아지의 눈물겨운 우정

[와글와글] "친구 살려주세요"‥강아지의 눈물겨운 우정
입력 2023-10-17 06:35 | 수정 2023-10-17 06:36
재생목록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쫓아가며 계속 짖어대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강아지가 목격됐는데요.

    알고 보니 위험에 빠진 자기 친구를 구해달라는 신호였다고 합니다.

    행인들이 지나는 인도 아래, 작은 틈 보이시나요.

    그 틈 안에 강아지 한 마리가 애처롭게 갇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떠돌이 개 한 마리가 길에서 사람들을 따라가 짖으면서 어딘가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하수구에 빠진 친구를 구해달라는 구조 요청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출동한 소방관과 수의사의 도움으로 틈에 갇힌 강아지가 구조됐는데요.

    그런데 이 강아지는 구조되자마자 어디론가 잽싸게 달려갑니다.

    자신을 위해 힘써준 친구에게 달려간 거였네요.

    두 강아지는 그렇게 군중 속에서 사라졌는데요.

    누리꾼들은 "떠나는 둘의 뒷모습이 영화 같다" "아름다운 우정,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