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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로 곧 출발‥'전쟁 확산' 막을까

바이든, 이스라엘로 곧 출발‥'전쟁 확산' 막을까
입력 2023-10-18 06:08 | 수정 2023-10-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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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하기 위해서 곧 출발합니다.

    과연 중동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국제사회가 바이든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종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바이든 대통령은 먼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한 뒤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이동해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자와 4자 정상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위기를 이용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국가나 비국가 주체를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강조할 것입니다. 그러지 말라고"

    바이든의 목표와 과제는 뚜렷합니다.

    먼저 국제 사회 앞에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 외교적 지지와 함께 군사 지원을 거듭 다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사태가 이슬람권으로 확전하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하고 가자 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한 해법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미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점령한다면 "중대한 실수가 될 거"라고 경고한 터라 이스라엘의'도 넘은 보복'을 어떻게 진정시킬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주변 국가를 설득해 가자 주민 수용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바이든의 이스라엘행을 두고 미국 언론은 "모험, 도박"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백악관은 "지금이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조정관]
    "대통령은 지금이 바로 이스라엘로, 요르단으로 가서 그 지역 지도자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말하기에 적절한 때라고 믿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영국의 수낵 총리도 곧 이스라엘을 방문하기로 해 이번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사회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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