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로또, 이 번호는 피하세요"‥통계물리학자의 조언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로또 복권 1등 당첨.

확률이 8백만 분의 1에 불과한데요.

최근 한 통계물리학자가 로또 번호 고르는 요령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통계물리학자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통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로또를 살 때 피해야 하는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1·2·3·4·5·6처럼 연속된 숫자 배열은 적지 않는 게 좋다고 했는데요.

일주일마다 만 명이 그렇게 적기 때문에 당첨돼도 당첨금이 적다고 말했습니다.

또, 용지에 숫자를 세로로 쭉 이어 적거나 생일을 조합해 번호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는데요.

생일로 조합하다 보면 31(삼십일) 이후의 숫자를 잘 선택하지 않게 돼 불리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번호를 골라야 할까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 숫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 통계학자는 그 번호를 알 수 없으니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자동'으로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과거에 로또를 아무리 많이 샀다 하더라도 어쩌다가 처음 산 사람과 당첨될 확률이 정확히 똑같기 때문에 로또에 큰돈을 쓰지 말라"고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결국 특별한 방법은 없고, 그냥 운에 맡기라는 뜻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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