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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실장 집에서 투약"‥이선균 '대마' 입건

"유흥업소 실장 집에서 투약"‥이선균 '대마' 입건
입력 2023-10-24 06:14 | 수정 2023-10-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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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투약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집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투약 장소를 제공한 실장을 구속하는 한편 이 씨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이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20대 여 실장을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도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실장의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소를 제공한 실장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경찰은 이선균 씨도 다른 종류의 마약에 손을 댔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실장은 특히, 여러 차례 통화를 하며 이 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씨는 "마약 사건으로 협박을 당했고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공갈 혐의로 이 실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의 내사 대상에 오른 5명 중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등이 포함된 가운데, 이 씨 측은 "이들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이 씨를 불러 마약 투약 여부와 협박 피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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