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가 SSG에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3차전은 내일 창원에서 펼쳐집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전 승리를 거둔 NC가 초반부터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1회 원아웃 1,2루의 기회에서 마틴과 권희동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석 점을 뽑았습니다.
NC는 2회에도 SSG의 에이스 김광현을 흔들었습니다.
끈질긴 승부 끝에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박건우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SSG도 4회부터 반격에 나섰습니다.
한유섬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NC 선발 송명기를 강판시킨 데 이어‥6회에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차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NC의 해결사는 김형준이었습니다.
8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이자 포스트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이 홈런 이후 손아섭과 박건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탠 NC는 적진에서 2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박건우/NC (준PO 2차전 MVP)]
"'편하게 하자'는 게 제일 지금 커요. 저희는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너무 기분 좋게 생각하고 나머지 경기들은 하늘에 맡기고 있습니다."
내일 창원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SSG는 오원석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NC는 당초 예고했던 페디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태너가 등판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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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주린
NC, 김형준 홈런·박건우 3안타‥준PO 2연승
NC, 김형준 홈런·박건우 3안타‥준PO 2연승
입력
2023-10-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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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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