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온라인에 공유된 한 남성의 화장실 탈출 후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원룸에 사는 한 자취생 사연인데, 휴대전화도 없이 화장실에 갇혔다 극적으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장실에 갇혔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려는데 갑자기 화장실 문이 헛돌면서 열리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계속 시도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점점 불안해져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 반응도 없었다는데요.
휴대전화도 밖에 두고 온 상태였다고 합니다.
점점 숨은 가빠지고 위기감을 느낀 글쓴이는 마지막 희망으로 발로 걷어찼다는데요.
사진처럼, 문을 부순 뒤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 발은 상처투성이가 됐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짐작이 가는데요.
글쓴이는 자신이 키 181센티미터에 97kg의 거구였다고 소개하면서, "어린아이나 여성이었으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았을 거 같다"며 "화장실에 갈 땐 휴대전화를 꼭 가지고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정말 무서웠겠다"면서 "화장실에 십자드라이버 같은 도구를 미리 비치해 둬야겠다", "휴대전화를 꼭 들고 가야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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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화장실 갇혔다 극적 탈출‥"문 부수고 나왔어요"
[와글와글] 화장실 갇혔다 극적 탈출‥"문 부수고 나왔어요"
입력
2023-10-25 06:33
|
수정 2023-10-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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