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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서 3.4 지진‥"흔들렸다" 신고 빗발

충남 공주서 3.4 지진‥"흔들렸다" 신고 빗발
입력 2023-10-26 06:06 | 수정 2023-10-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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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충남 공주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대전과 세종, 경기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46분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점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진앙지 인근은 물론이고 대전과 세종, 전북, 경기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정 모 씨/대전 유성구(음성변조)]
    "침대에 있는데 진동소리 비슷하게 크게 들려서…탈수기 돌릴 때 돌아가는 듯한 소음하고 진동이 있잖아요. 그것보다 조금 약하게…"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흔들림을 느꼈다", "지진이 난 게 맞느냐"는 전화가 빗발치면서 총 380여 건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음성변조)]
    "피해 접수된 건 없어요. 거의 지진, 흔들린다, 지진이냐 이런 거 문의전화가…"

    행정안전부는 지진 직후 중대본 1단계와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충남 공주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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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승용차가 음식점 입구를 뚫고 들어가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 인근 골목길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길가에 있던 택시 등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고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손님과 행인 등 5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벤츠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고 간이 마약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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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5) 오후 5시 50분쯤에는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이 전복돼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인근 공장에 주차된 트레일러의 제동장치가 풀리면서 가드레일을 뚫고 고속도로로 넘어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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