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3 팬아메리칸게임 육상 여자 경보에서, 페루 선수가 세계 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는데요.
주최 측의 실수 때문에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체 코스 길이가 20킬로미터여야 하는데, 주최 측이 거리 측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설계된 코스가 17킬로미터밖에 되지 않았던 겁니다.
결국, 1위를 포함한 출전 선수들은 순위만 인정받는 대신 기록은 무효처리됐고요.
기존 최고 기록보다 10분 이상 단축한, 세계 신기록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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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경보 경기 우승했는데‥주최 실수로 기록 무효
[이 시각 세계] 경보 경기 우승했는데‥주최 실수로 기록 무효
입력
2023-10-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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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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