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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빈대 방역 급해진 정부 모기 살충제 활용한다

[오늘 아침 신문] 빈대 방역 급해진 정부 모기 살충제 활용한다
입력 2023-11-08 06:33 | 수정 2023-11-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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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정부가 빈대 방역에 '모기 살충제'를 활용하기로 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겨레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출몰하는 빈대는 지금까지 써온 '빈대 방역용 살충제'에 내성이 강해서 방역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모기나 파리, 바퀴벌레를 퇴치에만 쓰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빈대 방역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존 살충제보다 내성이 덜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인데요.

    업체용 모기퇴치제로, 한국에서는 아직 빈대 방역용으로 승인한 적은 없지만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쓰고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쓰던 살충제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둘 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하다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걸 쓰면 사용량이 많아져 인체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2030 여성들이 알코올 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여성의 경우 한번 술을 마실 때 5잔 이상씩, 주 2회 마시면 '고위험 음주'에 해당한다는데요.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는 20~30대 여성의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 걸 이유로 꼽았는데요.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강박증, 식이장애 등을 앓는 젊은 여성이 많은데 이로 인한 우울과 불안감, 고립감은 술을 부르는 원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7년 5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는데요.

    서울에서만 238건의 경매가 진행됐는데, 이는 2016년 5월 291건 이후 최다 기록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역시 592건으로, 2015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경매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쌓이는 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라서라고 합니다.

    금리가 연 7% 수준까지 뛰면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이른바 '영끌 매물'이 대거 경매 시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통령실 간담회 프로그램 도중에, 한 행정관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입니다.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실의 한 행정관은, 지난달 30여 명의 시민에게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거론했다는데요.

    그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됐으면 어쩔 뻔했느냐"며 이 대표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어 민주노총이 언론을 장악했다거나 종북 주사파가 득세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는데요.

    해당 행정관은 일부 발언은 인정하면서도 이 대표나 종북 주사파 언급은 하지 않았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권의 국제신문입니다.

    최근 10년간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간 20대가 6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특히 경남에서는 10년간 10만 명 이상이 지역을 떠나 전국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는데요.

    경북과 전남, 전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에 둥지를 트는 20대가 늘어나는 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 격차가 심해졌기 때문인데요.

    신문은, 젊은 세대가 학업과 취업을 위해 살던 지역을 떠나면서 청년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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