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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다음 주 방미·APEC 참석‥유럽 순방도

윤 대통령, 다음 주 방미·APEC 참석‥유럽 순방도
입력 2023-11-09 06:18 | 수정 2023-11-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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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바쁜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국빈방문한 이탈리아 대통령과 만났고, 다음 주에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이어서 영국과 프랑스 방문까지 예정돼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 수교 140년을 앞둔 한국과 이탈리아의 두 대통령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첨단 기술, 우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북한 비핵화와 인권문제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확인하고, 이러한 연대의 일원으로서 상호 공조를 한층 더 강화해 나아가기로…"

    11월 중·하순엔 해외 순방이 이어집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부터 2박 4일간,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공급망 연계 강화 등을 논의합니다.

    [김태효/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다자무역체제의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위한 APEC의 협력 필요성과 대한민국의 역할을…"

    APEC 회의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도 예상되는데, 한중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통령실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직후인 20일엔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릅니다.

    [찰스 3세/영국 국왕]
    "나는 이달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왕실 환영식 참석, 버킹엄궁 오·만찬에 이어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디지털·사이버 안보·원전·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런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파리로 이동하는데, 28일 2030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통령 부부가 막판 홍보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12월엔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암스테르담과 헤이그도 국빈 방문합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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