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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대세 된 월세‥첫 전세 역전

[오늘 아침 신문] 대세 된 월세‥첫 전세 역전
입력 2023-11-09 06:32 | 수정 2023-11-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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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대세 된 월세‥첫 전세 역전>이라는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경향신문입니다.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지난 2011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 전·월세는 11만 4천여 건인데요.

    월세가 5만 7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월세 가격도 올라 5건 중 1건은 1백만 원 이상이었는데요.

    전세사기로 빌라를 기피하는 심리가 확산하며 임차인들의 소형 아파트 월세 수요가 늘고, 집주인들도 늘어난 월세 수요에 맞춰 전세 물건을 월세로 돌리면서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일본 엔화 가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환차익을 노린 엔화 재테크, 이른바 '앤테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약 1조 1천억 엔, 우리 돈으로 10조 원에 육박하고 있고요.

    엔화 예금 잔액 상당 부분이 기업 예금이지만 환차익을 기대하는 일반 금융소비자의 예금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 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올해 대폭 늘며 엔화 환전 규모도 지난해보다 4배 늘었는데요.

    신문은, 당분간 '엔테크' 수요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환율 움직임을 예측해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최근 빈대 공포가 확산하면서 빈대 퇴치 제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침구 청소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0%, 빈대 퇴치제는 850% 폭증했고요.

    고열 스팀기는 65%, 빈대 차단용 침대 덮개는 110%나 증가했습니다.

    SNS에서는 건강에 좋지 않은 규조토 가루를 방 안에 뿌리라는 미검증 퇴치법들이 퍼져 주의가 필요한데요.

    질병관리청은 가구와 벽 틈은 스팀 고열 살균을, 옷가지들은 50도 이상 건조기에서 30분 이상 가동하는 방안을 권장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일보입니다.

    충북지역 소방관 3명 중 2명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충북도 소방본부가 도내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2천 4백여 명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방관은 1천 7백여 명이었고요.

    수면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 출동 시 심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제도가 일부 마련돼 있지만, 현장 출동 등의 이유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고요.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정신적 치료와 상담도 지원되긴 하지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전북도민일보입니다.

    최근 10년간 전북 지역을 떠난 20대 청년들의 수가 7만 6천여 명을 넘어섰다는 기사입니다.

    경남과 경북,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는데요.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는 이유는 대학 진학 등 학업과 취업 때문으로 분석되지만, 수도권과의 문화, 의료서비스 격차는 물론 저임금으로 인한 사기 저하도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전북 지역에선 20대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인프라 구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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