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

[3가지 경제]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
입력 2023-11-09 06:56 | 수정 2023-11-09 07:49
재생목록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3만 원대 네모 출시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어떤 소식인지 한번 확인해 보죠.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비 경감대책을 발표하면서 거론된 내용이죠.

    맞습니다.

    이게 그동안 국정 감사에서도 많이 지적되어 왔었는데 이 높은 통신비가 물가부담을 가중시킨다.

    이런 지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5G 요금제 하한선이 지금 대부분 4만 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걸 3만 원대까지 끌어내리겠다는 조치가 나온 겁니다.

    그래서 일단 없던 요금제로 구간을 만드는 것도 제한이 됐고요.

    여기다가 기존에 5G 폰 사용자들은 LTE요금제는 조금 저렴하지만 가입할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그런 요금제 간의 장벽도 허물어서 저렴한 요금제를 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어제 발표의 골자였습니다.

    맞습니다.

    이런 조치가 나온 건 그동안 5G 요금제에 대한 불만이 많이 쌓였기 때문인데 조사결과를 좀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게 지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결과인데요.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분들 일단 제외하고요.

    그 외의 분들을 보면 요금제가 주는 데이터를 채 다 쓰지 못한다는 응답이 44%로 조금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거든요.

    이렇다 보니까 이거 다 쓰지도 못할 거 요금만 많이 내고 있다는 이런 불만이 계속 누적돼왔던 거죠.

    맞습니다.

    통계청의 부문별 물가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통신 비용이 최근에 33년 만에 가장 인상률이 높았다, 이런 결과도 나왔거든요.

    이번 조치가 통신비 인하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월세 5건 중 1건 네모인데요.

    어떤 소식인지 한번 보겠습니다.

    100만 원 이상이다, 이런 소식이죠.

    어제 월세 전월세 시장 관련 통계가 나왔는데 월세의 액수도 많이 늘었다.

    이런 것이 통계로 드러났습니다.

    맞습니다.

    이게 월세가 강세로 보이는 게 월세 수요가 많이 몰렸기 때문인데 최근에 매매가 주춤하면서 임대차 시장으로 전월세 수요가 몰리고요.

    그래서 월세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실제 월세 비중을 좀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서울 소형 아파트의 경우 월세 비중이 매년 올라가고 있고요.

    특히 이제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50%, 그러니까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습니다.

    전월세 거래량을 보더라도 11만 건을 돌파했거든요.

    이게 사실 통계 작성 이례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사실 매매는 사실 주춤하면서 전월세 비중이 높아졌는데 전세는 목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전세 사기 우려 등으로 인해서 빌라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면서 부족한 자금을 월세 전환으로 충당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월세 비중도 높고 또 월세납입액도 같이 올라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왔습니다.

    ***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이거 갈까요?

    중국 건설 줄면 네모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중국이 주는 영향이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 GDP가 감소한다, 이런 소식이죠.

    지금 중국과 우리가 교역도 가장 많고요.

    가깝기도 하고 영향이 큰 건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중국 경기 침체 영향이 숫자로 어제 공개가 됐죠?

    맞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건설 생산이 10% 줄 경우에 한국 GDP가 최대 0.4%까지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겁니다.

    각 산업 부문별로도 영향이 차이가 나는데요.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면 업종별 영향을 조사한 건데요.

    10% 중국 건설이 위축되면 화학, 광업, 수상, 운송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동시에 타격을 받는 거로 확인이 됐습니다.

    맞습니다.

    수치가 좀 작은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중국도 여러 가지 산업이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 건설업이 10% 줄었을 때 영향이 이렇게 나타난다는 거라서 만약에 우리나라 소득이 줄고 그러면 우리 또 수요가 줄고 연쇄적으로 파급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에 중국 수출에 꺾이면서 제조업 위축됐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우리에게도 영향이 미칠 거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