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를 꿈꾸던 팔레스타인의 한 소년이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는데요.
숨진 뒤에야 비로소 꿈을 이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이스라엘 가자 공습 탓에 세상을 떠난 13살 소년, 아우니 엘도스의 이야기인데요.
2년 전 유튜브를 처음 개설한 그는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이라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던,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쟁 때문에 끝내 꿈을 실현해보지도 못하고 가족과 함께 눈을 감았는데, 엘도스의 사연은 뒤늦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전해졌고요.
생전에 올린 영상이 10개 남짓에 불과하지만, 구독자가 126만 명으로 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꿈을 이룬 소년이 하늘나라에서라도 행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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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유명 유튜버 꿈꾸던 소년, 공습 사망 후 꿈 이뤄
[이 시각 세계] 유명 유튜버 꿈꾸던 소년, 공습 사망 후 꿈 이뤄
입력
2023-11-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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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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